생기는 원인은?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노화, 두부외상, 전정신경염 등으로 인하여 전정기관내 이석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반고리관으로 들어간 이석이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하여 평형감각을 교란하게 되므로 어지러움증을 유발합니다.

어지럼증과 관련된 검사는?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징적인 병력과 이학적검사입니다. 이학적 검사상 두위 변환 안진이 발생하면 거의 확진입니다.

치료방법은?

수술이 아니라 간단한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밀한 검사를 통하여 이석이 들어있는 반고리관의 정확한 위치와 이석의 타입을 확인하고, 이석이 다시 제자리에 들어가도록 적절한 물리치료인 이석정복술을 시행합니다. 결과가 좋은 경우, 하루 만에 나아서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90% 정도에서 1~2주내 완치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증상이 재발되어 이석정복술을 다시 시행해야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치료로 대별되는데 약물치료는 일단 저염식을 하여야 하며 이뇨제, 혈관확장제, 스테로이드, 진경 진토제 등을 복용하며 그래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많아진 임파액을 줄여주는 여러 가지 술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1. 강조되는 식이 습관은 저염식입니다.
2. 커피, 홍차, 초콜렛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이나 열로 인해 수분 손실이 생기면 곧바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술과 담배도 삼가 하여야 됩니다.
5.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메니에르병 환자에게는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와 피로를 피하여 적당한 식사와 운동으로 활력 있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정신경염은?

내이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정기관의 기능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잘 생기며, 감기를 앓고 난 뒤 갑작스레 생긴 어지럼증이라면 전정신경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 및 증상은?

자신이 돌고 있는 것처럼 느끼며, 한쪽으로 쓰러지고, 술 취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눈을 감고 누워 있으면 편해지지만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다시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다가 호전이 되지만, 귀의 평형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길면 수개월간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기에는 어지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치료, 그 이후에는 전정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검사는?

감별진단을 위하여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측두골 CT, 신경학적검사나 경우에 따라 심장기능검사, 혈액검사, 내분비검사 등을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치료는 전정신경염인 경우 특이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며 급성기의 어지러움이나 구토 오심에 대해 항현훈제, 신경안정제, 진토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하며 급성기가 끝나면 안정보다는 적극적인 운동을 시키는 것이 평형장해 회복이 빠르게 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두통, 흔들림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나 후유증은 없으며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