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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질환정보

이명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귀 혹은 머리 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입니다. 이명은 그 자체가 어떤 질환이 아니라 귀 혹은 뇌에서 느끼게 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최근 과거에 비해 이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소음의 증가, 고령화 사회, 약물의 남용 또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전체인구의 약 30% 정도가 약한 이명을 경험하게 되고,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70 -80%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구의 약 1-5% 정도가 이명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불편해 하거나 병원을 찾습니다. 이명환자들의 연령을 분석해 보면 십대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나라 전체가 점차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난청과 이명으로 인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더욱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명의 원인
    이명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1. 다른사람들이 들을수 없고 자신에게만 들리는 주관적 이명
    • 주관적 이명이 대부분이며 원인도 매우다양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하는 질환들 예를 들어 지난 시간 다루었던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돌발성 난청, 중이염 뿐만 아니라, 메니에르 병, 귀경화증, 청신경종양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과로나 스트레스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고,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다른 사람에게도 들리는 객관적 이명
    • 객관적 이명은 드물지만 자신의 신체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인데요. 귀 주분을 지나가는 혈관에서 나는 소리, 귀와 목 주변 근육의 수축 혹은 경련에 의한 소리, 턱관절 기능장애, 이관 기능장애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이러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이명은 어떤소리로 들리나요?
  • 소리종류는 매미 소리, 바람소리, 라디오 주파수가 맞지 않아서 나는 소리, 기계돌아가는 소리 등 매우 다양합니다. 한가지 소리만 들리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두가지 이상의 소리를 느끼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명을 느끼는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왼쪽이나 오른쪽 귀 중 어느 한쪽에서 느끼는 경우가 50% 정도이며, 양측 귀에서 느끼는 경우도 35%나 됩니다. 그리고 이명이 머릿속에서 들리거나 정확하게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명은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이명의 정도가 약할 때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으나 심할 경우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여 그 결과 이명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이명으로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왼쪽 귀를 잘랐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듯이 심한 이명이 그냥 방치될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장애까지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외부에서 들어오지 않는 소리를 어떻게 뇌에서 인식하게 되는 걸까요?
  • 우선 소리를 듣는 정상적인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이도를 통하여 들어온 소리가 고막을 진동시키면 고막 내부의 작은 뼈인 이소골을 통해 증폭되어 달팽이관으로 전달됩니다. 여기서 소리 진동이 전기 신호로 바뀐 다음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소리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런데 외부로부터 소리 자극이 없어도 청각계의 신경에는 일정한 전기신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정상인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완전 방음된 방에 4분동안 있었을 때 94% 즉 대부분이 미세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미세한 이명은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평상시에는 주변 생활 소음에 묻히고 또 습관화되어 뇌에서 전혀 인식 되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명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어떤 계기로 이러한 습관화된 현상이 유지되지 않고, 기본적인 신경활동 신호가 대뇌피질을 계속 자극하고 증폭되어 실제 없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느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