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소개 | 하나 보도자료

하나이비인후과 > 하나병원소개 > 하나 보도자료

하나 보도자료

경상일보-'따끔' 한번이면 겨울철 독감 걱정 끝

작성자	관리자 ( uwook@naver.com )
등록일	2013-04-04 [11:26] ( 조회수 : 6,628 )

■ 원인과 증상
전염성 강한 급성호흡기질환
고열·두통·근육통 등 동반
만성질환자 합병증 사망까지

■ 예방접종이 최선
항체 형성에 2주 정도 소요
10~12월 사이 예방접종 권장
매년 접종해야 가장 효과적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들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 예방수단

흔히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유전자 변이를 통해 매년 겨울철(10~4월) 유행한다.



	▲ 이현직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 병원을 찾은 한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사람이 걸리면 심한 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합병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갑자기 시작된 고열,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야 한다.

이현직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인플루엔자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 매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노인,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매년 10월부터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갑작스런 고열과 심한 몸살이 특징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다르게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된다. 38~41℃의 고열과 함께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고열과 함께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염이고, 보통 2~5일만에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이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이외에도 손씻기, 기침 에티켓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

이현직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고위험군 이외에도 영유아를 돌보거나, 공공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 대입 수험생 등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예방접종을 받을 때는 접종 당일 건강상태와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